Enlight와 라라 크로포트 고...애플, 앱스토어 선정 2015년 빛낸 최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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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ight와 라라 크로포트 고...애플, 앱스토어 선정 2015년 빛낸 최고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10 05: 59

2015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앱)은 무엇일까.

애플코리아는 9일 올 한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각종 기기의 앱 스토어, 아이튠즈, 아이북스 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된 앱의 순위를 참고, '2015년을 빛낸 최고의 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애플코리아는 "누구나 취향은 다르기에 많은 고민과 심사숙고를 거쳐 의심의 여지 없는, 2015년을 빛낸 최고의 콘텐츠를 선정하였다"면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앱(App)과 게임을 여기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코리아는 '올해의 아이폰 앱'으로 '인라이트(Enlight)'를 선정했다. 인라이트는 iOS 전용 유료 앱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사진편집기 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라이트는 터치만으로 사진에 스케치나 텍스트를 입히고 두 사진을 혼합해 이중 노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작업 내역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나중에 수정할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 공유가 가능하고 손쉽게 SNS로도 공유할 수 있어 각광을 받았다.

'올해의 아이폰 게임'에는 '라라 크로프트 고(Lara Croft GO)'가 이름을 올렸다. 라라 크로프트 고는 고대 문명의 유적을 탐험하고 비밀을 파헤치며 위험한 상황을 극복하는 유료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앱이다. 멋진 그래픽과 매혹적인 사운드 트랙을 경험할 수 있다. 6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101개가 넘는 퍼즐게임을 풀어볼 수 있으며 간단한 스와이프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해의 아이패드 앱'에는 'Tinybop의 무엇이든 가능한 기계'가 뽑혔다. Tinybop의 무엇이든 가능한 기계는 iOS 전용 유료앱이면서 애플워치에서도 지원이 된다. 직관적이고 안전한 아동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기계를 만들 수 있는 교육 앱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혹은 아이팟 터치를 이용하여 손쉽게 프로그래밍을 개발할 수 있다. 또 가족과 공유하는 기기에서도 자신만의 기계를 만들고 저장할 수 있다.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은 'Vainglory'로 정해졌다. 무료 앱인 'Vainglory'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MOBA 장르의 터치 스크린 게임 앱이다. 화려한 컬러와 그래픽으로 구현한 세계에서 정교한 컨트롤과 게임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흥미진진한 3대3 팀별 전투가 가능하다.

'올해의 애플워치 앱'은 간편하게 그룹별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무료앱 'Jubilee TimeTree'에 돌아갔고, 대표 팟캐스트에는 '[지대넓얕]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베스트 신규 팟캐스트에는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