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역대 UCL중 가장 극적인 16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10 08: 26

"역대 UCL중 가장 극적인 진출".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래우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올림피아코스 피래우스(그리스)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올림피아코스와 같이 3승 3패(승점 9)를 기록했지만, 올림피아코스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덕분에 두 팀간의 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완벽한 경기였다. 역대 UCL서 가장 극적인 진출이다. 행운도 따랐다. 일관성 있는 결과(16시즌 연속 진출)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정신적으로 단단해질 필요가 있었다. 2-0이 되었을 때 3번째 골을 위해 싸웠고 정말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올리비에 지루에 대해서는 "오늘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변함없이 실력을 선보였다. 침착하게 페널티킥도 성공 시켰기 때문에 행복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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