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구치, 獨 진출 초읽기?...하노버에서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10 08: 56

일본 J2리그(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야마구치 호타루(25, 세레소 오사카)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야마구치가 독일 하노버 등에서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노버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에서 야마구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의 강화부장과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오쿠마 기요시는 "구체적인 서면은 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노버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야마구치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야마구치는 일본 청소년 대표를 단계적으로 거친 선수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며 일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야마구치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무 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지난해에도 시즌이 끝나고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오쿠마 감독은 조만간 야마구치와 면담을 통해 이적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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