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감독 "손현종, 리시브 잘 버텨줬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2.10 20: 49

 KB손해보험 스타즈가 탈꼴찌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우리카드 한새는 4연패 늪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6-24, 25-14, 25-23)으로 승리했다.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한 최하위 KB손해보험은 4승 12패, 승점 11점으로 6위 우리카드에 승점 1점차로 접근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직후 "선수들의 떨어졌던 집중력이 많이 살아났다. 오늘은 서브 공략을 잘 한 것 같다. 리시브에서는 (손)현종이가 잘 버텨줬다"고 총평했다. 서브 시리브를 잘 해낸 손현종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이어 손현종의 활약에 대해서는 "우리가 2연승을 할 때도 제 몫을 해줬고, 현대캐피탈전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염려했는데 오늘은 잘 해줬다. (권)영민이가 오늘은 공격 패턴도 잘 만들어줘서 득점도 해줬다"는 말로 공수에 걸친 모습을 칭찬했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다. 강 감독은 "(손현종이) 몸집이 크다 보니 빠른 배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영민이가 볼 끝을 잘 살려준 것 같다. 자신이 잘해야 하는 리시브를 잘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찾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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