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안양 KGC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4라운드 KGC와 홈경기에서 93-83으로 승리를 거뒀다. 15승 13패가 된 삼성은 단독 5위가 됐다. 3연승이 저지된 KGC는 18승 1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KGC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문태영은 24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20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의 이정현과 마리오 리틀은 각각 25득점,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에 빛을 잃었다.
서울 SK는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해 원정 9연패에서 탈출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2득점 9리바운드, 드워릭 스펜서가 18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9승 19패가 된 SK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kt는 12승 16패로 7위에 머물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육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