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동점골' 아욱스, 파르티잔 3-1 꺾고 첫 유로파리그 32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11 07: 11

아우크스부르크가 라울 보바딜라의 극적인 결승골로 구단 역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최종전,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 3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파르티잔을 제치고 극적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오우마루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홍정호가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5분 베르헤그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 보바딜라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0월 2일 파르티잔에 1-3으로 패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최소 3-1로 승리를 거둬야 했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원정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치열한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 32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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