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제압하고 클럽 월드컵 6강에 합류했다.
히로시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플레이오프 오클랜드 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6강에 합류한 히로시마는 오는 13일 아프리카 챔피언 TP 마젬베(콩고)와 4강행을 다툰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 팀은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히로시마는 전반 9분 만에 미나가와 유스케가 선제골을 넣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클랜드 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력 차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히로시마는 후반 25분 시오타니 쓰카사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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