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이상혁, 프로겐에 '애니비아' 미러전 분패...1대 1 대결 1R 탈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2.11 15: 48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도 애니비아 대결에서는 웃지 못했다. 이상혁이 애니비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겐' 헨릭 한센에 간발의 차이로 패하면서 1대 1 토너먼트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혁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2015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 '프로겐' 헨릭 한센과 1회전서 막바지 체력관리에 실패하면서 미니언 100개 사냥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서 '애니비아 미러전'을 약속했던 두 명의 대결은 그야말로 팽팽했다. 적극적으로 '페이커' 이상혁이 공세를 펼쳤지만 '프로겐'은 안정감있는 운영으로 미니언 사냥에서 앞서나가면서 이상혁을 압박했다.

애니비아 운용에 자신감이 있던 '페이커' 이상혁도 마찬가지였다. 이상혁은 대담하게 앞으로 파고들면서 '프로겐'에게 치명타를 날리면서 상대의 패시브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평범한 타격으로 알까지 제거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죽다 살아난 '프로겐'은 한 번 더 알 상태로 몰렸지만 부활에 성공하면서 이상혁 보다 먼저 미니언 100개 사냥에 성공하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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