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자신을 비교하는 김영철에 단호함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퇴원 후 집에서 쉬고 있는 김영철에 전화를 건 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의 집 근처에 일을 보러 왔던 김용건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밝은 김영철의 목소리에 다행스러워했다. 이에 김영철은 “하정우보다 제가 낫죠”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용건은 “아니지 그건.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라고 단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김영철은 “너무 잘 챙겨주셔서 아들인 줄 알고”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농담하는 거야. 사랑하지, 영철이”라며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