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본머스전 승리로 자신감 되찾아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12 05: 57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FC 본머스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본머스 골드샌즈 스타디움서 본머스와 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맨유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한 판이다. 주중 유럽챔피언스리그서 볼프스부르크에 패배를 당하며 유로파리그로 밀려난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또 하나는 리그 선두권 싸움이다. 4위 맨유는 승점 29로 1위 레스터 시티(승점 32)와 격차가 3점에 불과하다. 

펠라이니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상대에게도 도전이다"며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어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프스부르크전은 실망스러웠다. 모두가 마찬가지다. 이제는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펠라이니는 "12월은 모든 경기가 중요한 한 달이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본머스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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