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신출귀몰 프레이' 팀 파이어, 김종인 앞세워 원딜 모드 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2.12 12: 02

그야말로 신출귀몰했다. 기동성이 뛰어난 퀸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장을 누빈 '프레이' 김종인을 앞세운 팀 파이어가 원딜모드서 팀 아이스를 꺾고 환하게 웃었다.
팀 파이어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롤 올스타전' 2일차 원거리 딜러 모드 대결서 '퀸'으로 정글을 누빈 김종인의 활약에 힘입어 31분만에 37-29로 승리를 거뒀다. 김종인은 경기 내 활약 뿐만 아니라 '마린' 장경환에게 이즈리얼을 사사하는 동료애까지 발휘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원거리 딜러 모드는 이번 롤 올스타전에서 보여지는 특별전 중 하나로 경기전 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다. 오직 원거리 딜러 챔피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원거리 딜러 모드전은 탱커용 아이템은 사용 불가로 화끈한 화력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원거리 딜러 모드 경기서 가장 화끈한 활약을 펼친이는 바로 '프레이' 김종인이었다. 팀 아이스의 정글러로 나선 '렉스' 알렉세이 키트삭이 코르키 모자를 쓰고 팬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퀸을 선택한 김종인은 발빠르게 전장을 누비면서 화끈한 킬 쇼를 선사했다. 초중반 동료들의 성장과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뽑아내면서 맹활약했다.
팀아이스가 먼저 바론버프를 차지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훨씬 앞서나갔던 팀 파이어는 30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31분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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