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본선 조편성 확정, '개최국' 프랑스 꿀조 편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13 05: 47

  최초로 24개 국가가 출전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추첨이 완료됐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추첨식이 개최됐다.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번 유로 2016본선은 4개조가 아니라 6개조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추첨 결과 개최국 프랑스는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내년 6월 11일 루마니아와 대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B조에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와 격돌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라이벌 폴란드와 함께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와 C조에 속했다.
지난 2008년, 2012년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 등 껄끄러운 상대들을 만난다.
한편 유로 2016 본선은 내년 6월부터 약 한 달 동안 프랑스의 파리를 비롯해 보르도, 릴, 리옹 등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 유로 2016 조편성 결과
A: 프랑스-루마니아-알바니아-스위스
B: 잉글랜드-러시아-웨일스-슬로바키아
C: 독일-우크라이나-폴란드-북아일랜드
D: 스페인-체코-터키-크로아티아
E: 벨기에-이탈리아-아일랜드-스웨덴
F: 포르투갈-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헝가리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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