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폭발한 레버쿠젠이 대승을 챙겼다.
레버쿠젠은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5-0 대승을 기록했다. 치차리토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키슬링은 2골-2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최근 헤르타 베를린 패배와 바르셀로나 무승부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한 치차리토는 후반 18분 키슬링의 패슬를 받아 첫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0분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엔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치차리토의 득점력은 폭발적이다. 최근 분데스리가 13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또 DFB 포칼에서도 2골이다. 위력적인 골 맛을 선보이며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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