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그랜드파이널 女단식 4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13 09: 55

전지희(23, 포스코에너지, 세계랭킹 13위)가 국제탁구연맹(ITTF) 그랜드파이널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와카미야 미사코(34위)를 4-2(8-11 11-8 11-6 9-11 12-10 11-8)로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서 양하은(21, 대한항공)을 4-0으로 완파한 전지희는 4강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살아남은 한국 선수는 전지희가 유일하다. 전지희는 4강에서 중국의 천멍(8위)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한편 그랜드파이널은 매해 말에 열리는 대회로,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단식은 상위 16명, 복식은 상위 8개 조에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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