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 흥미진진 단일모드 대전...'매라신' 홍민기 활약, 팀 파이어 웃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2.13 10: 08

무려 10명이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해 흥민진진하게 펼쳐진 단일모드 대전의 승리팀은 팀 파이어였다.
팀 파이어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롤 올스타전' 3일차 팀 아이스와 경기서 블리츠크랭크를 챔피언으로 선택해 난타전 끝에 24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로켓손이 전장에 난무했다. 로켓손으로 상대를 끌어오면 곧이어 강철주먹으로 공중으로 띄우면서 킬이 발생했다. 서로서로 위치를 바꾸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했다. 블리츠크랭크에 익숙치 않아 프로게이머들도 미니언을 놓치는 촌극도 벌어졌다.

 
그래도 자뭇 진지하게 흘러가는 경기에서 우세를 점한 쪽은 홍민기가 버티고 있는 팀 파이어였다. 23분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버프를 취한 팀 파이어는 그대로 중앙으로 돌진해서 팀 아이스의 본진을 두들겼다. 벼랑 끝에 몰린 팀 아이스가 넥서스를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다이러스' 마커스 힐이 아슬아슬하게 넥서스를 깨뜨리면서 팀 파이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11킬 5세스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파이어의 42-30 승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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