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나와 비슷한 베라티, 바르사에서 보고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14 06: 50

사비 에르난데스(35, 알 사드)의 마르코 베라티(23, 파리 생제르맹) 사랑은 남다르다.
사비는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꼽힌다. 현역 시절 티키타카의 중심에 서며 바르사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했던 주역이다. 
바르사는 올 여름 작별한 사비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엔 안드레아 피를로(뉴욕 시티)의 후계자로 불리우는 베라티와 연결되고 있다.

사비는 프랑스 TV '카날 풋볼 클럽'을 통해 "베라티는 바르사 경기에 매우 잘 맞을 것"이라며 "그를 바르사에서 보고 싶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난 베라티를 사랑한다. 그의 시야는 나와 비슷하다. 결코 공을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극찬을 보냈다.
베라티는 지난 2012년 여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PSG로 적을 옮긴 뒤 4시즌 연속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프랑스 리그1 3연패와 함께 국내 트레블 달성을 돕기도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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