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유틸리티 내야수 호아킨 아리아스(사진 좌)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 SPORTS의 존 헤이먼은 14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아리아스가 내년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논로스터 초정선수로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리아스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내야 유틸리티로 40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07/.207/.276/483을 기록했다. 대타요원으로 출장했지만 결국 7월 28일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 받았다. 웨이버 공시기간 동안 클레임을 건 구단이 없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가 잔여 시즌을 보냈다. 앞서 4월 29일 LA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날려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처음으로 커쇼 상대 한 경기 3안타 선수가 되기도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아리아스는 2001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는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모두 8시즌을 소화했고 2011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nangap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