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프레이', 1대 1 모드 4강 아쉽게 패배...한국팀 전원 탈락 고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2.14 09: 30

[OSEN=신연재 인턴기자]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 리그 선수 '프레이' 김종인이 북미 미드라이너 '비역슨' 소렌 비여그와 3세트 연속 미러전에서 2-1로 아쉽게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2015 올스타' 1대 1 모드 4강 '비역슨' 소렌 비여그와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대 1 모드는 4강부터 3판 2선승제로 준비됐다.
먼저 양 선수는 사전 합의 하에 둘 다 루시안을 선택해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프레이'는 원거리 딜러답게 '비역슨'의 스킬을 정교하게 피하면서 시종일관 감탄을 자아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프레이'는 여유롭게 킬을 따내 승리를 챙겼다.

다음 세트는 이즈리얼 미러전이었다. '프레이'가 초반 CS를 앞서나가며 기세를 잡는가 싶었지만 '비역슨'의 반격은 매서웠다. 스킬샷 적중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자 '비역슨'은 뒷포지션을 잡아 '프레이'의 퇴로를 차단하며 압박해 킬까지 연결시켰다.
1-1 동점 상황에서 등장한 마지막 챔피언은 드레이븐이었다. 1레벨 타이밍부터 화끈한 딜교를 선보였지만 2레벨 스킬 트리에서 차이를 보이며 '비역슨'이 우세한 딜교환을 보여줬다. 결국 '프레이'는 타워 안쪽까지 몰렸고 킬을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yj01@osen.co.kr
[사진] LA(미국 캘리포니아주)=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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