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년 5개월만에 신곡 발표..'신인왕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14 14: 00

그룹 위너가 드디어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늘(14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너의 컴백 이미지를 띄웠다.
위너의 신곡 발표는 2014년 8월 11일 1집 앨범 발표 후 정확히 1년 5개월만이다. 아직 앨범인지 싱글인지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오래 준비한 만큼 신중을 기한 앨범임이 분명해보인다.

YG가수들이 앨범을 자주 발표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위너는 특히 팬들이 가장 컴백을 고대하는 가수 중 하나였다. 오랜 준비를 거쳐 나온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큰 히트를 쳤던 만큼 이번 위너의 컴백 음악 역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허해'에 이어 1년 5개월만에 돌아오는 위너가 어떤 프로모션으로 팬들과 대중에 다가 올 지도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위너는 오는 24일 앨범을 발표하는 아이콘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연습생 시절 서비이벌로 경쟁을 하던 두 팀이 모두 데뷔해 프로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 해 위너가 주요 가요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차지했고 올해 아이콘이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던 점, 그리고 두 그룹이 형제같은 그룹임을 생각하면, 음악팬들에게는 이들의 동시기 활동이 불꽃튀는 경쟁이면서도 즐거운 축제가 될 듯 하다. / nyc@osen.co.kr
[사진] YG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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