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드로 화려하게 올스타전의 대미을 장식한 '페이커' 이상혁이 1대 1 모드에서 진행된 '프로겐'과의 애니비아 미러전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페이커' 이상혁이 '메테오스' 윌리엄 하트만과 함께 팀 파이어의 대표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2015 올스타'를 마무리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올스타전의 최종 승패를 갈랐던 마지막 지역대항전 결승에 앞서 어떤 마음 가짐이었냐는 질문에 '페이커'는 "1대 1 모드를 빨리 떨어져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역대항전은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올스타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프로겐' 헨릭 한센과 치뤘던 1대 1 모드 애니비아 미러전을 꼽으며 "비록 졌지만 정말 재밌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페이커'는 마지막으로 "전년도와 달리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다른 지역의 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며 "팀 파이어 대 팀 아이스로 나눠 경기를 펼쳐 더욱 재밌었다"고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LA(미국 캘리포니아주)=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