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5일(한국시간) "215년 올해의 스포츠인에 윌리엄스를 선정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 4개중 3개를 휩쓸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I 선정 올해의 스포츠인은 한 해 동안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업적을 이룬 선수에게 주는 상. 윌리엄스와 함께 조던 스피스(골프), 리오넬 메시(축구), 우사인 볼트(육상) 등이 물망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53승 3패를 기록하며 1년 내낸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983년 메리 데커(육상)이후 32년만에 여성 단독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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