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지프 '그랜드 체로키' 엔진 美서 2년 연속 10대 엔진 선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15 11: 08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디젤 엔진이 미국 워드오토 지의 2년 연속 10대 엔진으로 선정됐다. 디젤 엔진 중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그랜드 체로키’의 엔진이 유일하다.
FCA 그룹의 3.0L 에코디젤(EcoDiesel) V6 엔진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뽑은 ‘2016 10대 엔진(10 Best Engines for 2016)’에 선정됐다.
 

이로써 FCA 그룹의 3.0L 에코디젤은 3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으며 특히 2년 연속으로 디젤엔진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엔진에 뽑혔다.
 
FCA 그룹은 3.0L 에코디젤 엔진의 연소 관리를 개선해 연비를 향상시켰고, 토크 관리 기술을 개선해 주행 중 또는 출발 시 부분 부하(part-throttle) 성능도 향상시켰다.
FCA 3.0L 에코디젤 엔진은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대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돼 241마력(@4000rpm)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56.0kg·m(@1800rpm)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800rpm의 낮은 영역대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FCA 그룹의 에코디젤 엔진이 3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프리미엄 SUV인 그랜드 체로키의 럭셔리 세단과 같은 온로드 주행 성능과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FCA 그룹은 6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상을 수상했다./ fj@osen.co.kr
[사진] 그랜드 체로키(위)와 3.0L 에코디젤 V6 엔진./ FCA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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