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허웅(22, 동부)이 농구선수로는 드물게 베스트드레서상을 받게 됐다.
동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웅이 15일 오후 6시 30분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지는 “제30회 Korea Best Dresser 2015 Swan Award”에서 스포츠부문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라인씨씨와 모델라인이 주관하는 Korea Best Dresser Swan Award는 1983년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국내최고의 권위의 시상식이다. 베스트드레서는 가수,탤런트,영화배우외에도 정치인,스포츠선수 등 각개각층의 패션인을 기자,디자이너,네티즌의 설문을 통해 선정한다.

역대수상자로는 박근혜(2006)대통령과 이명박(2005)前대통령을 비롯해 신성일,강수현,김수현,수애 등 매년 각개각층 최고의 인기스타들이 수상했다.
특히 스포츠부문 농구선수로는 2002년 허재(당시 삼보소속)에 이어 아들인 허웅이 역대 2번째로 선정됐다. 부자가 연속으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허웅은 16일 원주에서 부산 KT와 경기가 있어 시상식에 불참한다. 대신 허웅의 어머니가 대리수상을 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동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