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세계 최초 '숙취 클리닉' 개원… 효과는?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2.15 16: 18

세계 최초로 숙취를 해소해주는 클리닉이 개원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숙취를 치료해주는 센터가 탄생했다. 하지만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과음을 한 환자(?)들을 치료하는 클리닉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기본적인 치료는 비타민 등이 혼합된 정맥 주사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 링거 주사는 무려 시간 당 140달러(약 16만원)부터 시작된다. 비용을 지불한 환자는 비타민 B, C 등이 혼합된 수액을 30분 동안 맞는다.

만약 과음을 한 경우 더 비싼 치료를 받게 되는데, 비용은 1시간에 200달러(약 23만원)에 달한다. 또한 두통약과 산소 요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숙취 해소 클리닉이 생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정맥을 통해 맞는 링거는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는 단지 사람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돕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OSEN
[사진] 미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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