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오니리아, 아몬드 블러썸 아마추어 토너먼트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15 17: 54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오니리아 팔마레스 비치 앤 골프 리조트가 아마추어 대상의 나흘간 이벤트를 통해 겨울 시즌 따뜻한 코스를 누비며 불꽃 튀는 골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골퍼들에게 제공한다.
아몬드 블러썸 토너먼트는 알가르브 지역에서 가장 오래 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1977년 개최 이래 팔마레스 코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37회 개최를 맞아 오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알가르브의 아몬드나무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자국 골프 협회 등에 소속되어 있는 골퍼이며 남성은 핸디캡 28, 여성은 36 이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대회 등록 비용은 1인당 245유로이며 숙박 패키지로 4성급 빌라 갈레 라고스 또는 5성급 캐스케이드 웰니스 앤 라이프스타일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5일간 4번의 경기가 진행되며 첫째 날은 18홀 스테이블포드, 둘째날은 18홀 베터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경기 일정 없이 자유 시간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금요일 다시 대회를 시작해 18홀 페어 애그리거트(aggregate) 방식으로, 마지막 날은 18홀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찬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팔마레스 리조트의 오퍼레이션 디렉터인 안토니오 핀토 코엘료는 "아몬드 블러썸 토너먼트는 매우 유명한 행사로, 매해 더욱 다양한 국가들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의 요인에는 비단 골프 코스뿐만이 아니라, 겨울 시즌인 1월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대회의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IAGTO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