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OSEN=이슈팀]
두산인프라코어가 신입사원까지 포함시켜 희망퇴직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사무직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그런데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대상자를 신입사원까지 포함시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국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희망퇴직 사실을 알렸고, 사내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그룹의 광고 문구를 인용하며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시킨 두산인프라코어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측은 말 그대로 희망퇴직이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퇴직이 가능하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번 구조조정으로 희망퇴직 하게 된 직원들은 직접 찾아와 희망퇴직을 권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은 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senlife@osen.co.kr
[사진] 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