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76위로 떨어졌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247위에 기록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기록을 바탕으로 정한 선수들의 랭킹이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176위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보다 19계단이 하락한 수치. 손흥민은 지난 14일 뉴캐슬과 홈경기에 후반 24분에서야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랭킹이 떨어지게 됐다. 팀 내에서는 11위다.

기성용은 랭킹을 끌어 올렸다. 지난 라운드 269위에 머물렀던 기성용은 22계단 상승한 247위에 기록됐다. 기성용은 13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팽팽한 승부 끝에 불운으로 1-2로 패배했지만, 랭킹은 떨어지지 않았다. 팀 내 기록은 12번째.
이번 라운드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406위에서 415위로 또 하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내에서는 23번째다.
전체 1위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에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로 바뀌었다. 마레즈는 지난 첼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바디가 2위로 밀린 가운데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오디온 이갈로(왓포드), 해리 케인(토트넘),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뒤를 이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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