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카뉴] 메르세데스-벤츠 G 라인업, “우리가 SUV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2.16 07: 44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015년을 마무리 하며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최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1주일 가량 진행 된 ‘메르세데스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내년 말까지 한국 시장에서 벤츠 SUV 판매량을 2배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잠재 구매자 1000명을 초대하는 ‘SUV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기획해 SUV가 근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덕목을 어필했다. 눈 내린 무주. 이 곳에서 벤츠가 꼭 보여주고 싶었던 덕목은 바로 눈밭에서도 기죽지 않는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위용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패밀리는 맏형 G-Class부터 SUV 세그먼트의 S-Class인 GLS,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개척자 GLE, SUV에 쿠페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럭셔리 SUV 쿠페 GLE-Coupé,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미드 사이즈 SUV GLC, 그리고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춘 콤팩트 SUV인 GLA다.

G-Class는 우리에게 ‘지바겐’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차다.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제작 돼 36년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실용성에 중점을 둔 오프-로드 스페셜리스트에서 출발해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을 갖춘 럭셔리 오프로더로 자리잡았다.
The New GLE와 The New GLC는 내년 1월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 될 차량이다. 두 차는 이번 SUV 체험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 된 셈이다.
The New GLE는 1997년 M-Class(W163 시리즈)로 처음 선보이며 모던 프리미엄 SUV(Sports Utility Vehicle)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해낸 M-Class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동시에 GLE는 160만 대 이상 판매 된 M-Class의 새로운 이름이다.
프리미엄 풀 사이즈 SUV The New GLE는 3가지 모델이 들어온다.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4MATIC을 적용한 The New GLE 250d 4MATIC, The New GLE 350d 4MATIC 2개의 디젤 라인업과 고성능 AMG 가솔린 엔진에 AMG SPEEDSHIFT 멀티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 The New Mercedes-AMG GLE 63 4MATIC이 그것이다. 
The New GLC는 지난 6월 독일 메칭겐에서 첫 선을 보인, GLK의 풀 체인지 모델이다. 모던한 디자인,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 된 럭셔리 미드 사이즈 SUV다. 기존 GLK에서 GLC로 이름이 바뀌었다.
국내에는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새롭게 향상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4MATIC을 적용한 The New GLC 220 d 4MATIC, The New GLC 220 d 4MATIC Premium 등 2개 모델이 들어 온다.
GLA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2014년 9월 우리나라에 출시된 GLA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여 젊은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래그십 SUV 모델 GLS와 럭셔리 SUV 쿠페 The New GLE Coupé는 내년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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