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없다, UCL 조별리그 베스트 11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16 08: 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그러나 E조 1위에 오른 바르셀로나에서는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종료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총 32개팀이 4개월 동안 진행한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공격진에는 호날두와 함께 헐크(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윌리안(첼시), 스벤 쿰스(헨트)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안드레아 바르잘리(유벤투스), 티아고 실바(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케빈 트랍(파리생제르맹)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이 복수의 선수를 베스트 11에 배출한 반면 바르셀로나에서는 단 1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이번 시즌에도 E조 1위를 차지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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