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 3, '3D 터치' 기능 탑재 안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16 08: 45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 라인의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IT 전문 '애플인사이더'는 KGI 시큐리티 분석가인 궈밍치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아이패드 에어 3가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패드 에어 3를 비롯해 애플워치 2, 아이폰 6C, 12인치 맥북 등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 에어 3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9.7인치 크기 제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아이패드 에어 3에 애플이 아이폰 6S에서 선보였던 '3D 터치'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유는 3D 터치 공급망 때문이다. 궈밍치는 "3D 터치가 아이폰 6S 공급망에 있어 가장 극심한 병목현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3D 터치 생산라인이 정상의 30%만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궈밍치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 7에는 아이폰 6S의 3D 터치 기능과 비슷한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이폰 7의 공개 시기를 내년 9월로 봤다.
한편 앞서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아이패드 에어 3가 아이패드 에어 2(2048x1536)보다 향상된 3112x2334 픽셀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며 애플의 최신 칩셋 A9X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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