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걸 선발대회 2부, 16일 아프리카 TV ROAD FC 채널 중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16 13: 07

‘로드걸 선발대회’ 2부가 16일 오후 10시부터 아프리카 TV ROAD FC 채널에서 중계된다. 지난 15일엔 아프리카 TV ROAD FC 채널(http://roadgirlcontest.afreeca.com/)에서 결선으로 가는 6인을 뽑는 ‘로드걸 선발대회 1부’가 방송됐다.
로드걸 선발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로드FC) 케이지에 오를 로드걸을 선발하는 대회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수백 명이 경쟁, 단 9명만이 선발되어 예선을 펼쳤다. 9명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로드걸 선발대회 1부’에서는 총 9명의 후보자가 3조로 나뉘어 자기소개와 개인기를 뽐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1조 최별하(177cm, 57kg), 신소향(170cm,48kg), 한소울(171cm, 51kg), 2조 임지우(165cm, 46kg), 미소(165cm, 44kg), 채연서(168cm, 47kg), 3조 박하(168cm), 나미림(172cm, 51kg), 밍구(168cm, 50kg)로 편성되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현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로드걸’ 최슬기, 그리고 심사위원 겸 MC로 ‘개그우먼’ 맹승지가 활약했다. 여기에 ‘최고의 입담꾼’ 개그맨 김기욱이 맹승지와 함께 2MC로 나섰다.
먼저 1조의 최별하는 “로드걸 선발대회를 나오기 위해 2주 동안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고, 5kg을 감량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며 미소 지었다. 최별하는 키 177cm으로 이날 참가자 중 가장 큰 키를 자랑했다. 신소향은 로드걸 선발대회를 위해 부산에서 올라왔다며 부산출신 최무배의 팬이라고 전했다. 레이싱모델 출신 한소울은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를 ‘다리라인’으로 꼽았다. 인공 서핑인 플로우 라이더를 즐겨 타며 몸매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신소울이 등장하자, 맹승지와 최슬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몸이다. 케이지에 서면 예쁜 몸이다”라며 호평했다.
2조 첫 번째 후보로 나선 광주출신 모델 임지우는 개인기를 춤으로 꼽으며 권아솔과 섹시댄스를 췄으며, 아프리카 BJ를 하고 있는 미소는 애교를 준비했다며 “아솔 오빠. 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 무서웠어”라고 말했고, 권아솔은 “자! 계속 자!”라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신인 레이싱모델 채연서가 등장,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는 최슬기 선배님의 뒤를 이어가고 싶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지원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3조의 로드걸 후보 박하는 “박하사탕처럼 상큼한 모델 박하입니다”라고 소개 한 뒤, 유창한 중국어로 시선을 끌었다. 나미림 후보는 “최슬기가 청순가련 이미지라면, 나는 섹시함을 어필하는 로드걸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BJ라는 마지막 후보 밍구는 “매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아프리카 BJ의 모습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
9명의 후보자의 개인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로드걸 선발대회’ 2부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3명이 탈락, 총 6명의 후보만 생존하게 되어, 또 다른 미션을 이어가게 된다. 방송은 16일 오후 10시부터 아프리카 TV ROAD FC 채널( http://roadgirlcontest.afreeca.com/)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최종 선발된 로드걸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 정식 적으로 로드걸로 데뷔하며, 이날 경기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의 CCTV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중국에서 자체 진행하는 ROAD FC 오디션 프로그램의 매니저로 출연하게 된다./dolyng@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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