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KGC 3연패 내몰고 3연패 탈출...동부, kt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16 20: 48

전주 KCC이지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3연패에 빠뜨리며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CC는 16일 오후 전주체육관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KGC를 85-60으로 완파했다.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KCC는17승 1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18승 12패)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3위에 자리했다.

김태술이 7점 9리바운드 8도움 4스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KCC의 대승을 이끌었다. KCC는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주전과 백업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반면 KGC는 매우 저조한 야투성공률에 발목이 잡혀 완패의 쓴맛을 삼켰다.
원주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서 열린 홈경기서 부산 kt를 80-6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6위 동부는 16승 14패를 기록하며 7위 kt(12승 18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로드 벤슨(10점 9리바운드), 허웅(12점 4리바운드 6도움), 박지현(12점), 김주성(10점 7도움) 등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완패의 멍에를 썼다./dolyng@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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