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내야수 마이크 나폴리와 1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검사만 남겨 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제리 크래스닉은 연봉이 700만 달러이며 인센티브는 최대 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모두 133경기에 출장했다. 18홈런, 50타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24/.324/.410/.734를 기록했다. 지난 8월 텍사스로 트레이드 된 다음에는 35경기에서 .295/.396/.513/.908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데뷔 10시즌 만에 처음으로 11경기에서 좌익수 수비를 맡기도 했다.
200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2년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텍사스에서는 2011년(트레이드)과 2012년 두 시즌을 뛰었고 2013년 1월 보스턴과 계약, 올해 다시 텍사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뛰었다.

보스턴시절이던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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