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홍 트리오 선발' 아우크스, 도르트문트에 0-2 패...컵대회 16강 탈락

'한국인 3인방'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패해 독일 DFB 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5-2016 DFB 포칼 16강전서 0-2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자철은 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고, 지동원과 홍정호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멀티 자원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5분 뒤 므키타리안의 쐐기골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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