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FA 외야수 라자이 데이비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이하 한국시간)CBS SPORTS 존 헤이먼이 이같은 사실을 먼저 전했고 FOX SPORTS 켄 로젠탈이 1년 525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신체검사를 남겨 놓고 있다고 알렸다. 로젠탈은 연봉외에 별도 인센티브도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외야수 전포지션에 나서면서 112경기에 출장, 8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58/.306/.440/.746이었다.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 12월 디트로이트와 2년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클리블랜드는 간판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우측 어깨 수술(좌투좌타)를 받아 내년 5월에야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외야 보강이 필요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콜린 카우길, 아브라함 알몬테, 로니 치즌홀 등의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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