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최초로 스냅드래곤820 탑재한 스마트폰 되나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2.17 08: 33

[OSEN=신연재 인턴기자] 삼성이 2016년 4월까지 스냅드래곤 820의 독점권을 갖고 내년 출시될 갤럭시 S7에 최초로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IT전문 매체 'VR존'은 17일(현지시간)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7이 퀄컴의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샤오미의 차기작 미5가 처음으로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은 틀린 정보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016년 4월까지 퀄컴의 최신 칩셋 독점권을 갖는다. 따라서 삼성을 제외한 다른 제조업체들은 기간 내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기기를 출시할 수 없게 된다.

스냅드래곤 820은 삼성의 14nm 핀펫 플러스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독자적인 기술로 스냅드래곤 820에서 전작에 나타난 발열 문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VR존'은 위 정황상 삼성이 해당 칩셋의 독점권을 주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갤럭시 S7과 S7 엣지는 새해 2월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고 3월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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