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지난 시즌 후반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활약을 펼쳤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내년 시즌에는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Fangraphs.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내년 시즌 ZiPS에 의한 텍사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추신수는 574타석에 들어서 128안타와 15홈런, 2루타 24개를 날릴 것으로 예측 됐다. 타점 57, 득점은 7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율/출루율/장타율에 대한 예측치는 .264/.372/.415다. 볼넷비율은 12.4%, 삼진율은 22.3%다.
이 같은 예측치는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 떨어진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653타석에 들어서153안타 22홈런, 2루타 32개를 날렸고 82타점, 94득점을 올렸다. .276/.375/.422였다. 볼넷 비율은 11.6%, 볼넷은 22.5%이다.

예측치는 또 추신수의 WAR에 대해 1.9로 올해 fWAR 3.5에 비해 훨씬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OPS+역시 125에서 116으로 내려간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 ZiPS에 의한 예측치가 이렇게 나온 것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다만 1982년 생으로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추신수의 나이가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짐작된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