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수아레스는 치명적인 암살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18 10: 10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루이스 수아레스(28,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준결승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전에서 리버 플라테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수아레스의 대폭발로 바르셀로나는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우리 팀은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았다. 상대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을 때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해트트릭을 선사한 수아레스에 대해서는 “이니에스타가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어떤 누구보다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다. 수아레스는 언제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치명적인 암살자였다. 수아레스가 나머지 동료들에게 동기부여를 줬다. 그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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