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농담, “해트트릭 공, 박물관에 보관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18 13: 32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루이스 수아레스(28, 바르셀로나)가 입담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준결승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전에서 리버 플라테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수아레스의 대폭발로 바르셀로나는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후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신문 ‘엘 피스톨레로’와 인터뷰에서 “마치 꿈같다.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더 의욕이 생긴다”며 결승진출을 기뻐했다. 

해트트릭에 대해 수아레스는 “공을 박물관에 보관해야 할 것이다. 내 골로 팀이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일요일 결승전에 간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며 클럽월드컵 우승을 조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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