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윈도우 8과 8.1을 탑재한 기기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업데이트 지원이 오는 2016년으로 연기됐다.
미국 ‘아스 테크니카’ 등 IT전문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MS가 기존 윈도우 폰 8과 8.1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10 모바일 업데이트를 예정보다 늦은 2016년 초에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지난 10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를 위한 윈도우 10 모바일을 12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MS 관계자는 PC전용 윈도우 10 업데이트가 시작된 이날 윈도우 10 모바일 업데이트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1월 우리는 루미아 950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컨티뉴엄’ ‘유니버셜 윈도우 앱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윈도우 10 모바일을 소개한 바 있다”며 “오는 2016년 초에 윈도우 8과 8.1을 탑재한 기기 중 선별을 통해 윈도우 10 모바일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 윈도우 10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택된 기기 목록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MS는 이날 1511 버전의 윈도우 10에 대한 10586.36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511 버전은 지난 11월 업데이트(10586)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다. /yj01@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