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6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최고의 차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18 17: 02

 국내 자동차 전문 기자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를 빛낸 단 하나의 차를 선정하기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18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KAJA)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모여 ‘2016 올해의 차’ 선정에 앞서 실차테스트를 실시했다.
시승은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 인근을 돌아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협회 기자단은 앞서 시승 행사나 별도 시승차를 통해 올해의 차 후보들을 경험해 왔기 때문에, 실차 테스트는 약소하게 모델의 특성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실차 테스트에는 올해의 차 후보 10종, 기아차 ‘올 뉴 스포티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렉서스 ‘ES300h’, BMW ‘7시리즈’ ‘i8’, 쉐보레 ‘임팔라’, 쌍용차 ‘티볼리’, 재규어 ‘XE’, 현대차 ‘아반떼’ ‘EQ900’이 준비됐다.
평가 항목은 외관, 내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주행 성능, 안전성, 에너지 효율, 혁신성, 가격만족도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외관과 내관 디자인, 편의사양, 주행 성능은 정면, 인포테인먼트. ,정숙성 등으로 또 다시 세부항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자들은 시승 후 각 항목에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주고, 상위 항목에서 합계를 구해 평점을 나누게 된다. 여기에 기자 1인당 단 1대의 차를 ‘올해의 차’로 선정해 해당 모델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객관성과 형평성을 위해 가산점은 1표당 1점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SUV’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투표도 있었다. 각 부문당 총 3개의 모델이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각자 점수를 매겨(10점 만점) 총점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모델이 최종 후보 자격을 얻었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기아차 ‘올 뉴 스포티지’, BMW ‘i8’, 현대차 ‘EQ900’이, ‘올해의 SUV’에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쌍용차 ‘티볼리’, 지프 ‘레니게이드’, ‘올해의 친환경’에 렉서스 ‘ES300h’, 토요타 ‘프리우스     V’, 현대차 ‘쏘나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에디션1’, 렉서스 ‘RC F’, 재규어 ‘F-TYPE’이 후보로 올랐다.
점수 합산 후 평점을 내 ‘2016 올해의 차’와 각 부문 수상모델이 결정되며 발표 및 시상식은 1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fj@osen.co.kr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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