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가 폭발한 하나은행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하나은행은 18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치른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22점을 몰아치면서도 19리바운드를 걷어올리며 골밑을 장악한 첼시 리를 앞세워 71-6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하나은행은 8승6패를 기록, 2위 신한은행과 0.5경기 차 3위에 올랐다.

반면 KDB생명은 지난 11월11일 신한은행에 승리한 이후 11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치열하던 경기는 막판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9초전 샤데 휴스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구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