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클럽옵션, 125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 포함
토미 존 수술전력 90마일대 후반 강속구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9일(이하 한국시간)우완 불펜투수 네이트 존스와 연장계약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구단에 의하면 존스는 3년 800만 달러를 보장 받는다.

존스는 내년부터 매년 90만 달러, 190만 달러, 395만 달러의 연봉을 각각 받는다. 2019년에는 465만 달러, 2020년에는 515만 달러의 클럽 옵션이 걸려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125만 달러다. 만약 두 번의 구단 옵션이 모두 행사된다면 2021년에는 600만 달러의 뮤추얼 옵션이 걸려 있다.
존스는 이번에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고 올해 연봉은 66만 달러였다. 구단으로서는 3년 계약으로 존스가 FA가 되는 첫 해까지 묶어 놓게 된 셈이다.
존스는 최근 2년간은 토미 존 수술로 인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14년에는 2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8월에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었다. 19경기에서 19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32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2012년과 2013년에는 불펜 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각각 65경기와 70경기에 등판했고 모두 149.2이닝을 소화했다. 두 시즌의 평균자책점은 3.31이었다. 아직도 90마일 대 후반의 빠른 볼과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갖고 있다. 1986년 생으로 29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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