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연봉 총액은 2억 9,700만 달러
양키스 등 3팀도 부과 사상 최다팀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사치세를 물게 됐다. 아울러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4팀이 사치세 적용대상이 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다저스는 올시즌을 연봉 총액 2억 9,100만 달러로 마쳤다. 이자까지 포함한 연봉 합계는 2억 9,700만 달러이고 이에 따른 사치세가 4,360만 달러다.
다저스는 이로써 3년 연속 사치세를 물게 됐으며 사치세 총액만 8,16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다저스 외에 뉴욕 양키스가 2,61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가 18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0만 달러의 사치세를 물어야 한다.
양키스는 2003년 사치세가 도입 된 이후 총 2억 9,790만 달러를 사치세로 치르게 됐다. 아울러 사치세 부과 대상이 4팀으로 늘어난 만큼 올해 부과되는 총 사치세 역시 7,280만 달러로 한 해 부과액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도 됐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