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역대 37번째 공격득점 1000점 달성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12.19 15: 40

OK저축은행의 토종 주포 송명근(22, 195㎝)이 V-리그 역대 37번째로 공격으로만 1000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송명근은 1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송명근은 이날 14공격득점에 서브 득점 3점, 블로킹 득점 1점으로 전방위에서 활약했다. 
1세트부터 7점(공격 4점, 서브 2점, 블로킹 1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던 송명근은 2세트에서 공격으로 6점을 보탠 것에 이어 3세트 16-11에서는 완벽한 시간차 공격을 폭격하며 역대 통산 공격득점 1000점 고지에 이르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6점의 공격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송명근은 이로써 1000 공격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2013-2014 시즌 데뷔한 송명근은 루키 시즌에 367점의 공격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386점을 공격으로 기록했다. 올해는 이날 경기 전까지 63세트에서 233점의 공격득점을 기록하며 주포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안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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