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00번째 출전경기를 망쳤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노리치 시티에게 1-2로 일격을 당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맨유는 리그 5위로 추락했다.
루니의 맨유 500번째 출전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전 보비 찰튼 경이 루니에게 직접 감사패를 시상했다. 루니를 필두로 멤피스 데파이, 후안 마타, 마샬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노리치 시티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38분 제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9분 테티의 추가골이 터졌다. 위기를 느낀 맨유는 후반 21분 루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마샬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격은 없었다. 루니는 500번째 경기를 패배로 망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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