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복귀' 히딩크, "첼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20 17: 58

"첼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
첼시가 이번에도 히딩크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의 선임 사실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15-2016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첼시가 히딩크 감독과 단기 계약을 맺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2월에도 첼시는 히딩크 감독과 4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첼시는 히딩크 감독의 지도 하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첼시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선덜랜드에 3-1의 완승을 거뒀다.
히딩크 감독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탬포드 브리지에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다.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나는 분명 올 시즌안에 다시 첼시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20일 선덜랜드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26일 펼쳐지는 박싱데이 경기부터 벤치에 앉는다. 과연 히딩크 감독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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