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이상민, "임동섭 외곽, 큰 도움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20 19: 59

"임동섭의 외곽, 큰 도움이 됐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0점, 9리바운드)와 임동섭(16점)의 활약에 힘입어 95-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승에 성공하며 19승 3패로 안양 KGC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임동섭이 외곽에서 힘을 낸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인사이드 공격이 잘 안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 다행이다. 앞으로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3위에 오른 이 감독은 "(문)태영이가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경기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김준일과 와이즈가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선수단 전체적으로 체력 안배 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연승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붙은 것은 사실이다. 자만감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쉽게 패해서는 안된다. 계속 연승을 달리면 좋겠지만 컨디션 조절도 이뤄가면서 잘 풀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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