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섭, "코치님들께 큰 도움 받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20 20: 08

"코치님들께 큰 도움 받았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0점, 9리바운드)와 임동섭(16점)의 활약에 힘입어 95-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승에 성공하며 19승 3패로 안양 KGC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임동섭은 "최근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모비스전에서 심적인 부담을 이기고 연패를 끊었다.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늘 수비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3점슛 7개 시도해 4개를 터트린 그는 "자신있게 시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코치님들과 상황을 설정해서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자신감이 생기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동섭은 "신인때는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굉장히 자신있게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믿어 주시니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동섭은 "코치님들이 직접 수비를 해주셨다. 그리고 패턴에 맞게 무빙슛을 연습했다.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을 했다. 2대2, 스크린 플레이 후 3점 그리고 몸싸움까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동섭은 "지난 시즌에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공기가 다르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 같다"면서 "지금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집중해서 연습하는 것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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