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웨스트햄전 평점 7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21 03: 00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스완지는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기며 7경기(2무 5패)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스완지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5를 기록하며 18위를 유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웨스트햄도 승점 25, 8위 자리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다이아몬드 4-4-2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본업인 공수 조율과 함께 도우미 역할에 힘썼다. 몇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출전한 28명 중 공동 9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기성용은 이날 동료 질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양 팀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키패스는 2개(공동 1위), 패스성공률은 88.7%였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